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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피 주입했더니 진짜 늙어버린 실험쥐, 젊은 피는?카테고리 없음 2022. 8. 11. 19:20
노화를 연구하는 연구자들 사이에서 2010년도 이후 크게 주시받은 것 가운데 하나가 젊은 피의 회춘 효능입니다. 당시 동물실험을 통해 이를 검토하는 연구결과들이 여럿 발표되었습니다. 예컨대 미국 피츠버그대와 스페인 발렌시아대 연구진은 지난해와 금년 각기 젊은 쥐의 혈액에 있는 세포 밖 소포체의 회춘 효능를 확인하는 실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젊은 피의 혈장이나 줄기세포에서 그 원인을 찾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2005년 115살로 사망한 네덜란드의 한 여성 혈액에선 줄기세포가 단 2개만 남아 있었다는 연구결과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젊은 피의 어떤 성분이 이런 효능를 내는지를 규명하는 후속 연구결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 피 요법은 면역반응 같은 역효과 문제와 함께 회춘을 위한 수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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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년 4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거래 절벽카테고리 없음 2022. 8. 11. 18:45
거래 절벽 상황에 놓인 서울시의 아파트값이 3년 4달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대한 염려로 시세보다 가격을 크게 낮춘 '초급매'나 '초초급매' 위주로만 거래가 이뤄지면서 호가도 떨어지는 분위기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시 아파트값은 0.08퍼센트 하락하며 지난주보다 낙폭이 재차 확대됐습니다. 특히, 지난 2019년 4월 1일 조사 이후 3년 4달 만에 제일 큰 폭의 하락세입니다. 서울시 25개 구 가운데 23개 구가 하락했습니다. 서초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한 한편, 서초강남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0.02% 하락했고 송파구는 지난주 -0.05%에서 금주 -0.06%로 내림 폭이 커졌습니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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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짜파게티, 이제는 아니에요?카테고리 없음 2022. 8. 11. 18:11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들은 토요일 주말엔 족발과 보쌈을, 일요일엔 피자를 많이 시켜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하나카드 배달 앱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배달 앱 사용 현황과 메뉴 유형별 실수요특성' 리포트를 11일 발표했습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시과 경기에서 배달 사용 건수와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는 것(54퍼센트)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송파구와 서초강남구의 배달앱 사용 건수와 금액이 15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서울특별시 426개 행정동 중 배달 수요가 제일 많은 곳은 강남구 역삼1동이었습니다. 역삼1동은 배달 수요가 두 번째로 높은 강서구 화곡1동보다도 사용 건수와 금액이 약 1.6배 많았습니다. 역삼 1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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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니지 말걸' 대기업 700만원 월급보다 많이 주는 곳?카테고리 없음 2022. 8. 10. 12:00
“연봉 6000만원 받고 워라밸(일과 생활의 밸런스) 엉망인 대기업 다니느니 발전하는 스타트업 잘 길러 연봉 올리는 게 훨씬 나은것 같다”(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할 경우 70퍼센트에 가까운 사람들이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 수가 절대적으로 늘어나며 스타트업이 커리어 발전뿐 아니라 더 나은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는 이직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명함 관리 프로그램 리멤버를 경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는 9일 ‘대퇴사 때, 주요 인재들은 왜 스타트업으로 갈까’를 주제로 진행한 리서치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리서치조사는 리멤버 앱을 이용하는 직장인 중 대기업 그리고 중견회사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설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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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물난리 키운 빗물터널 백지화카테고리 없음 2022. 8. 10. 11:30
지난 8일부터 대도시권 등 중부 지역에 퍼부어진 폭우(暴雨)는 9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사망 9명, 실종 6명, 부상 9명의 피해를 냈습니다. 전국에서 주택이나 상가 741동이 물에 잠겼고, 산사태가 11건 발생했습니다. 특히 8일 밤부터 이틀간 서울시를 강타한 폭우는 기상청 관측 사상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피해는 자치구별로 달랐습니다. 한 달 내릴 비(강수량 300㎜)가 하루 만에 퍼부어진 강남구(326.5㎜)와 서초구(354.5㎜)는 이번에도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한편, 양천구는 같은 시간에 200㎜ 가까이 비가 내렸지만 손해는 강남·서초구에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11년 전인 2011년 7월 이틀사이 400여㎜의 폭우가 쏟아졌을 때 우면산 산사태 등 강남·서초구에선 큰 손해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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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강남 외제차만 수백대, 수백억원 피해 접수카테고리 없음 2022. 8. 10. 10:47
서울시과 중부지역에 집중호우로 자동차 침수손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외제차가 많은 서초강남에서 침수피해 차량이 대규모 발생할 것으로 예견됩니다. 손해배상업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에 8일부터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삼성화재 등 각 손해배상사에 9일 오전에만 1천여 건에 달하는 자동차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9일 오전 8시 기준 삼성화재에는 전날 폭우와 관련해 500대 이상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외제차가 200대 손상에 달했습니다. 현재 접수된 손실액만 90억원 수준입니다. 삼성화재 담당자는 "서울시 지역에 폭우가 집중되다 보니 자동차 침수 피해가 생각보다 중대한 거 같습니다"면서 "현재 접수된 피해 외제차만 200여 대 이상으로 외제차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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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시켜주세요 제발' 저녁이 없는 삶 찾는 사람들카테고리 없음 2022. 8. 10. 10:00
주 52시간 근무제가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확대 실시된 지 1년여가 지났지만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임금이 감소하고 여가시간이 줄어드는 등 생활의 질이 되레 악화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9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일부 근로자들은 주 52시간제로 줄어든 잔업 수당을 채우기 위해 귀가 후 '투잡'을 뛰거나 가족이 추가로 일하는 상황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사가 타협해 업종별 실정에 맞게 연장근로 시간을 조정하는 근로시간 유연화가 하루빨리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 조선업체 작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주 52시간제 전면 시행 1년 근로자 영향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작업자의 절반 이상(55.0퍼센트)은 "주 52시간제 도입 후 워라밸(생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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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도미노 피자,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 철수카테고리 없음 2022. 8. 10. 09:23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에 진출한 미국의 세계적인 피자 체인 도미노 피자의 도전이 7년 만에 실패로 귀결되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도미노 피자가 이탈리아 중심가 29개 지점을 전부 폐쇄하고 시장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밀라노 지역 일간 '밀라노투데이'는 "굿바이, (파인애플이 들어간) 하와이안 피자. 당신이 도미노 피자를 좋아하건 싫어하건 이제 먹을 수 없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도미노 피자는 1960년 창립된 글로벌 1위 피자 배달 브랜드로, 전 세계 85나라에 직·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도미노 피자는 2015년 10월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이탈리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피자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이탈리아지만 도미노 피자의 강점인 빠른 배달 서비스를 앞세운다면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