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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시켜주세요 제발' 저녁이 없는 삶 찾는 사람들카테고리 없음 2022. 8. 10. 10:00반응형
주 52시간 근무제가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확대 실시된 지 1년여가 지났지만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임금이 감소하고 여가시간이 줄어드는 등 생활의 질이 되레 악화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9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일부 근로자들은 주 52시간제로 줄어든 잔업 수당을 채우기 위해 귀가 후 '투잡'을 뛰거나 가족이 추가로 일하는 상황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사가 타협해 업종별 실정에 맞게 연장근로 시간을 조정하는 근로시간 유연화가 하루빨리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 조선업체 작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주 52시간제 전면 시행 1년 근로자 영향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작업자의 절반 이상(55.0퍼센트)은 "주 52시간제 도입 후 워라밸(생활의 질)이 안좋아졌다"고 대답했습니다. 한편 "좋아졌다"는 대답은 13.0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
워라밸이 안좋아진 까닭(복수 응답 가능)에 대해선 93.3퍼센트가 "작업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량로 경제적 여유가 부족해져서"라고 답했습니다. 35.8퍼센트는 "연장수당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투잡' 생활을 하느라 여가시간이 부족해졌다"고 했습니다. '저녁이 있는 생활'을 목적로 실시된 주 52시간제가 되레 작업자들의 경제적 여유와 저녁시간까지 뺏아버린 셈입니다.
주 52시간제 도입 후 임금이 감소했다는 작업자 대답은 73.3퍼센트에 달한 반면 증가했다는 대답은 1.7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 임금 감소액은 월평균 60만1000원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임금 감소에 따른 대응(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73.2퍼센트가 "특별한 대비책이 없어 줄어든 수익을 감수한다"고 대답했습니다. 22.3퍼센트는 "가족 구성원이 추가로 일하게 됐다"고 답했고, 21.8퍼센트는 "투잡을 뛴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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