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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역삼역, 넷플릭스에서 단어 안바꾸고 그대로 번역한 이유카테고리 없음 2022. 8. 3. 09:48반응형
우리나라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국외에서도 이슈를 모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국외에 방영되고 있는 '우영우'는 지난달 두번째 주(7월 4∼10일)와 셋째 주(7월 11∼17일)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분야 2주 연속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분야 세계 3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나라와 지역별로는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멕시코, 몰디브 등 20곳에서 1위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도 9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10위권에 순위를 올렸습니다.


박은빈 주연의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가 여러가지 사건을 본인만의 방법으로 처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이 작품은 휴먼 드라마의 성격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한 정서들이 아시아, 서양 나누어서 전파되는 게 아니라 공유되는 지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시아권에 머물지 않고 서양권에서도 충분히 반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습니다.
'우영우'가 국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넷플릭스의 자막 및 더빙 서비스 언어도 31개 언어로 늘어났습니다. 드라마의 영어 표제는 'Extraordinary Attorney Woo'입니다. '이상한'을 'weird'나 'strange'로 단순 직역하지 않고 '비범하다'는 뜻이 있는 'extraordinary'로 번역했습니다.
우영우가 본인을 소개할 때 쓰는 문구인 '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같은' 단어들(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역삼역)의 영어 자막도 시선을 끕니다. 처음 공개됐던 예고편에서는 'tomato'(토마토), 'Swiss'(스위스) 등으로 영어 자막을 달았다가 이후 본편과 예고편에선 'noon'(정오), 'racecar'(레이싱카) 등 반대로 읽어도 철자가 같은 영어 단어로 바꿔 작품의 맛을 살렸습니다.
넷플릭스 담당자는 "트레일러(예고편) 자막의 경우 작품 방영 이전에 공개가 되기 때문에 관계 팀에서 스토리 전부가 아니라 트레일러 내용물을 보고 자막 작업을 진행한다"며 "본편 자막 작업은 작품이 공개된 뒤 진행하는데 작품의 전반적인 맥락 등을 고심해 자막을 확정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역삼역'은 반대로 읽어도 철자가 같은 또 다른 영어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그 자체로 번역(Yeoksam Station)했습니다. 넷플릭스 담당자는 "주인공 우영우가 역삼역을 말하는 부분에 임팩트가 강하기 때문에 한국말의 맛을 살리기 위해 자막 및 더빙 작업을 진행할 때 역삼역을 그대로 살린 면이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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