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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 제로 '겨드랑이 암내' 비밀 풀렸다. 식약처 “안전 이상 없어”카테고리 없음 2022. 7. 30. 08:59반응형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음료 ‘펩시 제로 슈거’ 악취 논란에 대해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공식 검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유통 단계에 생긴 병 입구 미세한 틈으로 나온 음료 성분이 산소와 만나는 과정에 냄새가 유발됐다는 설명입니다.

식약처는 29일 제조사와 합동으로 냄새 유발 물질을 추적한 결과, 근래 여름철 대기온도가 높아지면서 유통 단계에서 일부 제품의 병 입구에 미세한 변형이 나타난 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변형된 틈새로 새어 나온 탄산 등 기체성분이 병 입구 바깥쪽에 흡착되고, 대기 중 산소와 만나 반응하며 땀냄새, 겨드랑이 암내와 같은 악취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식약처는 “틈새로 나온 기체성분이 산소와 반응해 땀냄새와 유사한 향을 내는 성분인 데카날, 옥타날로 변한 게 이유인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조업체와 같이 벌인 현장조사와 제품수거 검사에서 탄산음료와 포장재질은 표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 공정에도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식약처는 전했습니다.
식약처는 “데카날과 옥타날은 식품에 이용 가능한 식품첨가물(향료)로 승인돼 있다”며 “안전상 문제는 없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롯데칠성음료에 재발방지를 권고하고 소비자 불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로 소비자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 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산공정 재검검, 품질 검사 강, 재발방 대비책 등을 통해 유사 사례가 거듭 나타나지 않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 특성상 병 입구에 미세 변형이 생기더라도 내부의 높은 압력으로 외부 대기가 내부로 들어가는 일은 나타나지 않아 내용물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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