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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연구에 힘 쏟는 현대차 미국투자
    카테고리 없음 2022. 8.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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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내·외부에서 약 1조원을 투입해 미국 현지에 기계로봇 연구개발(R&D)과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선점에 나섰습니다.

     

    현대차가 4억달러(약 5290억원)를 투입하고 외부에서도 4억달러를 유치해 기계로봇 연구소와 글로벌 기계로봇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을 미국 보스턴에 설립합니다. 특히 VC 설립은 미국에 하드웨어(기계로봇)와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술 결합에 특화한 투자 컨트롤타워를 세우는 첫 도전입니다. 현지 벤처회사 지분투자와 운영권 인수 등 로보틱스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로 풀이됩니다.

     

    18일 미국 기계로봇 학계와 데이터기술(IT)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달 초 미국 보스턴에 '보스턴다이내믹스 AI연구소(BDAII)'를 창립하고 적극적인 R&D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BDAII는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비롯한 현지 대학과 협업해 기계로봇 관련 원천 기술을 축적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또한 BDAII 산하에 기계로봇 전문분야 투자 자회사 창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조직은 지분투자, 운영권 인수 등 '제2의 보스턴다이내믹스' 발굴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체적으로 관리하는 투자 컨트롤타워 기능을 맡을 전망입니다. VC 초창기 펀드 크기는 최소한 4억달러 수준에서 점검 중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펀드 크기는 더 커질 역량이 높습니다. BDAII가 자체 연구결과와 대학교 연구실의 기술 실증 등에 집중하고 투자기업가 경영 모델을 발굴하는 구조로, 현대차그룹은 R&D와 사업화를 아우르는 자체 로보틱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같은 작업은 BDAII 최고경영자 겸 연구소장으로 선임된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업자(전 총회장)가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기계로봇 부문에서 세계 최고 인재들을 끌어모으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기계로봇 대가로 소문난 로드니 브룩스 아이로봇 창업자와 기계로봇·AI 부문 세계 최고 석학으로 평가받는 다니엘라 루스 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CSAIL) 소장 등과 협업을 최종 조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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