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빵 다이소 오픈런카테고리 없음 2022. 8. 13. 13:24반응형
"(어떤 포켓몬빵 살지) 고를 수 있대요. 어떤 맛 살 거예요?" "포켓몬빵 개당 5000원에 파시면 안 돼요? 3개씩이니까 1만5000원 드릴게요."

12일 오후 2시55분께 서울시 서초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다이소 매봉역점. 사전에 번호표를 받은 사람들에 한해 오후 3시부터 포켓몬빵 구매가 가능하다는 공지가 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오후 2시57분부터 계산대 앞에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삼삼오오 줄을 선 분들은 여전히 받지 않은 포켓몬빵을 두고 흥정부터 하거나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오후 3시가 지나자 다이소 직원들은 분주히 "포켓몬빵 나와야 해요", "포켓몬빵 주세요"를 외쳤고 10명 넘게 줄을 선 사람들 앞에 금세 포켓몬빵 매대가 자리했습니다. 24시 편의점에서는 구경도 할 수 없던 포켓몬빵이 매대에 빼곡하게 들어찬 모양에 번호표를 쥐고 줄을 서 있던 사람들은 물론, 가까운 곳를 지나가던 행인들도 연신 사진을 찍었습니다.
줄 선 사람 중 한 명은 옆 사람에게 "나 포켓몬빵 이리 많은 거 난생처음 봐"라고 귓속말하기도 했습니다.아성다이소는 지난 10일부터 일부 오프라인 상점에서 포켓몬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장 개장시간에 맞춰 번호표를 받으면 당일 오후 3시에 포켓몬빵을 인당 3개까지 살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번호표 소진 시 포켓몬빵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포켓몬빵을 판매하는 다이소 매장은 날마다 교체되며, 매주 월요일마다 다이소 공식 온라인몰인 '샵다이소'에서 그 주의 포켓몬빵 판매 다이소 점를 공개합니다.
번호표를 받았지만 당일 오후 3에서6시 사이에 포켓몬빵을 구입하지 못하면 오후 6시부터는 번호표가 없는 일반 소비자에게 기회가 돌아갑니다. 재고 소진 시 당일 판매 프로모션은 종료됩니다.
이날은 다이소 ▲당고개역점 ▲대치본점 ▲도곡점 ▲매봉역점 ▲응암역점 ▲코엑스몰점 ▲부천범박동점 ▲스타필드 부천점 ▲철산역점 ▲파주운정2호점 ▲인천계산1호점 ▲인천석바위점 ▲인천송도1호점 ▲작전역점에서 포켓몬빵을 판매했다. 매장별로 입고 수량이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매장마다 약 60에서70개의 포켓몬빵이 입고되었습니다. 인당 3개씩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번호표는 20에서25장 정도 마련된 셈입니다.
번호표를 가진 사람들이 연이어 포켓몬빵을 구매하자 포켓몬빵 프로모션을 몰랐던 일반 소비자도 포켓몬빵 매대로 모여 빵을 구매하려 한다면서 일부 직원들이 매대 가까운 곳에서 이를 설명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사실 이날 오전만 하더라도 오후 반응이 이토록 뜨거울진 예견하기 어려웠습니다. 매장 개점시간인 오전 9시를 30분 앞둔 이날 오전 8시30분께만 하더라도 번호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선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신문기자가 현지에서 지켜본 결과 오전 8시55분 정도에야 2명 정도 줄을 섰고 오전 9시가 막 지나자 5명이 우르르 들어와 번호표를 받아갔습니다. 또 다른 매장에도 통화로 문의한 결과 오전 9시30분에도 일부 매장에는 번호표가 남아 있었습니다. 프로모션을 아는 일부만 번호표를 받기 위해 오전에 다이소 매장으로 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오전에 번호표를 받아 오후에 다이소 매장을 찾았던 A씨는 "24시 편의점 수십 곳를 가봐도 포켓몬빵을 구한 적이 없는데 여러 포켓몬빵 중 고를 수 있어 색달랐다"며 "다음번에 동네 다이소 매장에 포켓몬빵이 또 뜬다면 시도해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지난달에도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 때 포켓몬빵을 판매한 다이소는 소비자 호응이 높자 이달 들어 행사 재개했으며, 얼마간 판매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탈리아 은행 노린 도둑들, 땅굴 무너져 숨질뻔
인생 역전을 꿈꾸던 땅굴 도둑놈들이 본전은커녕 하마터면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발생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전일 오전, 터널
issue.libery.kr
이번 폭우는 맛보기? 다음 주 '더 강력한' 물폭탄 쏟아진다
이번 폭우는 맛보기? 다음 주 '더 강력한' 물폭탄 쏟아진다
지난 8일 서울시과 경기도 남부를 강타한 호우가 소강상태로 돌아선 가운데 다음 주에는 7호 태풍 '무란'이 남긴 수증기 영향으로 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광
issue.libery.kr
'야근 시켜주세요 제발' 저녁이 없는 삶 찾는 사람들
주 52시간 근무제가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확대 실시된 지 1년여가 지났지만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임금이 감소하고 여가시간이 줄어드는 등 생활의 질이 되레 악화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
issue.libery.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