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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둔촌주공 공사 재개될 듯…10월 새 집행부 선임·공사재개 총회
    카테고리 없음 2022. 7. 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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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설 조합이 오는 10월 새 집행부 선임과 공사 재개를 위한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29일 둔촌주공 재건설 조합 집행부와 정상화위원회 측에 따르면 집행부와 정상화위, 시공사업단, 강동구청은 전날 4자 대면을 통해 이처럼 합의했습니다.

     

    다음달 23일 만기가 도래하는 7천억원 크기의 사업비 대출 보증 연장 과제와 정상화위 측의 해임 압박 등으로 수세에 몰린 집행부는 이번 합의안에 따라 전원 '사퇴 의향서'를 구청에 제출합니다.

     

    조합 집행부 관계자는 "지금 현 집행부가 사퇴하게 된다면 5∼8달간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공백 상태가 발생하게 된다"며 "집행부 전원이 사임 의사를 밝혔지만, 새 집행부가 꾸려지기 전까지는 업무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4월 15일부터 중지된 둔촌주공 재건설 공사가 이르면 오는 11월에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상화위 관계자는 "10월 중에 새 조합 집행부 선임 총회를 열고, 같은 날 공사 재개 관계 현안을 담은 안건들을 일괄 상정해 의결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르면 11월에 공사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4자는 이날 강동구청에서 합의안에 대한 세부 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결정 짓고 서명합니다.

     

    둔촌주공은 5천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대 35층, 85개 동, 1만2천32가구를 짓는 '단군 이래 최대의 재건설 사업'으로 불린다.

     

    앞서 공사비 증액 과제를 놓고 냉전을 빚던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이 '강대강'의 평행선을 달리면서 공정률 52%인 공사가 지난 4월 15일 0시부로 전면 중지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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